한국 뷰티 브랜드의 일본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성과도 매우 높다. 특히 일본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빠르게 알리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팝업 스토어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는 이러한 마케팅을 현지에서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팝업스토어 중개 플랫폼 ‘Popup Korea’는 중소 뷰티 기업을 위한 ‘일본 팝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내년 1월 중순부터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에서 뷰티, 패션, F&B 등 유망한 K-브랜드들이 1~2주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Popup Korea는 이번 팝업 서비스에 대해 국내 성수동 팝업스토어 1주일 임대료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한 비용을 책정했으며, 매장 디자인, 매대 렌탈, 판매 요원 지원 등 모든 과정을 포함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백화점 팝업스토어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판매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Popup Korea의 정혜원 사업부장은 “Popup Korea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강소 브랜드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인원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이번 초대전을 통해 K-브랜드만의 독창적인 감성과 제품력을 일본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성공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청은 Popup Korea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과거 일본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높은 판매수수료와 현지 매장 디자인, 매대 렌탈, 판매 요원 섭외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는데, Popup Korea의 올인원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9개월 동안 한국의 뷰티 제품은 일본에 총 1조 원 이상(7.4억 달러)을 수출하며, 전년 대비 18.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