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보초에 위치한 쿠온 서점(대표 김승복)은 한국 문학의 사랑방으로 자리 잡으며 한강 작가의 작품들을 꾸준히 일본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7편의 작품이 일본어로 번역되었고, 그중 4편은 쿠온에서 출판되었다.
일본 독자들이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이미 많은 이들이 그녀의 작품을 읽고 공감했기 때문이다. 특히, 번역가들의 뛰어난 역량 덕분에 한국 문학의 깊이를 일본어로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었다.
다음은 지금까지 번역된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들이다.
- 소설 “채식주의자” (2011년 4월, 쿠온)
- 소설 “소년이 온다” (2016년 10월, 쿠온)
- 소설 “희랍어 시간” (2017년 9월, 쇼분샤)
- 에세이 “가만 가만 부르는 노래” (2018년 6월, 쿠온)
- 소설 “흰” (2018년 12월, 카와데쇼보신샤)
- 소설집 “노랑무늬 영원” (2019년 3월, 하크스이샤)
-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2022년 6월, 쿠온)
-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2024년 4월, 쿠온)
이 중 쿠온에서 출판된 4권의 작품은 쿠온이 운영하는 책방 ‘책거리’에서 축하 코너를 통해 독자들에게 다시금 소개되고 있다. 쿠온 서점은 한강 작가와 번역가들, 그리고 독자들의 사랑 덕분에 한림원으로부터 큰 영예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강 작가와 더불어 번역에 힘쓴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한국 문학이 일본에서도 더욱 큰 울림을 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