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월 5일,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인 KBS2 ‘개그콘서트’가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첫 해외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일본 최대 코미디 기획사 요시모토 흥업과의 협력으로, 한일 양국의 코미디언들이 함께 무대에 서서 웃음 대결을 벌이는 특별한 기획이다. ‘개그콘서트’의 첫 해외 진출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그콘서트’ 측은 “한국 코미디가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실험하는 취지로 요시모토 흥업 측에 제안을 했고, 이 공연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공연은 150분 동안 진행되며, 14~16개의 코너가 준비될 예정이다. ‘개그콘서트’팀에서는 신승윤, 김영희, 박민성, 정태호 등 인기 개그맨들이 무대를 채운다. 반면, 요시모토 흥업 측에서는 일본 코미디 콘테스트 ‘R-1 그랑프리’ 결승 진출자 토니카쿠 아카루이 야스무라와 ‘브리튼즈 갓 탤런트’ 출연 경력이 있는 이치가와 고이쿠치 등이 참여한다.
언어의 장벽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모니터 자막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일 양국 코미디언들이 서로의 유머 코드를 교류하고, 글로벌 코미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한일 코미디 선수들의 웃음 대결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코미디 포맷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