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김기환)이 일본국제교류센터와 함께 양국 간 협력 관계 강화를 모색하는 ‘제32차 한일포럼’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도쿄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정치·경제·학술 분야의 주요 인사 54명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김부겸 전 총리 등이 참여하고, 일본 측에서는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명예교수, 사이토 켄 경제산업상, 후쿠야마 데츠로 입헌민주당 참의원 등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한일 정치·경제 협력과 시민사회 교류, 국교 정상화 60주년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논의된 내용은 공동 성명으로 발표해 양국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한일포럼상’이 수여되며, 올해는 고(故) 이오키베 마코토 교수와 일한경제협회 청소년교류센터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포럼은 한일 관계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