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헌 무궁화유통그룹 사장, 인도네시아에서 한국문화 확산과 사회 공헌 활동 앞장서
김종헌 무궁화유통그룹 사장이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사장은 1980년대 중국과 일본 식품이 인도네시아 시장을 지배하던 상황에서 그의 부모인 김우재‧박은주 회장이 창업한 식품 회사를 무역, 유통, 부동산업, 건설업, 여행업 등으로 다각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8년부터 무궁화유통의 사장을 맡은 김 사장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4,000개의 식품 유통망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 한국 식품의 입지를 강화했다. 또한, 그는 비영리법인 무궁화재단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업을 진행하고, 한국어 전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센인촌과 한센인병원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종헌 사장은 인도네시아 청년회를 발족하고 한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리아나 야구단을 창설했으며, K-팝과 한국 전통문화, 음식문화를 현지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YBLN(Young Business Leaders Network)과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뛰어난 리더십과 인품으로 선후배들 사이에서 높은 덕망을 쌓고 있다.
김종헌 사장의 이러한 노력이 인도네시아 내 한국 식문화와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