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 대표의 유고나 중대 사고에 대비한 재무 안전장치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차량 운용을 위한 오토리스가 비용 분산과 자금 유동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면, 기업 존속 자체를 겨냥한 구조는 대표자보험이 훨씬 직접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굿리치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설계하는 보험대리점(GA) 구조를 통해 대표자보험을 제안하고 있다. 대표자보험은 법인이 계약자이자 수익자가 되고, 대표이사나 핵심 임원을 피보험자로 설정해 사망이나 중대한 사고 발생 시 법인이 보험금을 받는 구조다. 단순한 개인 보험이 아니라 기업 리스크 관리용 금융장치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반면 현대캐피탈 오토리스는 차량을 구매하지 않고 일정 기간 사용하는 금융상품이다. 월 납입금으로 비용을 분산하고, 계약 종료 시 잔존가치를 반영해 최종 비용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이는 차량 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지, 기업의 존속 리스크를 대비하는 장치는 아니다.
두 상품의 차이는 목적에서 분명히 갈린다.
오토리스는 ‘자산 사용’에 초점이 맞춰진다.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되고, 초기 자금 부담이 적으며, 비용을 매달 나눠 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그러나 대표가 사고를 당하거나 갑작스럽게 부재하게 될 경우, 기업이 입게 되는 매출 공백이나 신용도 하락, 거래처 이탈 같은 리스크를 막아주지는 못한다.
대표자보험은 바로 이 지점을 겨냥한다. 대표나 핵심 인물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법인이 보험금을 수령해 급여, 운영자금, 대출 상환, 사업 정리 비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보장이 아니라 ‘기업 생존 자금’에 가깝다.
특히 굿리치를 통한 대표자보험은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 보장 규모와 보험료 수준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계 유연성이 높다. 보장 위주로 설계할 경우, 납입 기간 중 해약하면 환급률이 낮을 수 있지만, 그 기간 동안 대표 리스크에 대해 수억 원대 보장을 확보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수익을 기대하는 금융상품이 아니라, 위기에 대비한 비용이라는 성격이 분명하다.
재무 관점에서 보면, 오토리스는 ‘운영 효율’, 대표자보험은 ‘위기 대응’에 각각 최적화돼 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가장 치명적인 리스크는 차량이 없는 상황이 아니라, 대표 공백으로 사업 자체가 흔들리는 상황이다. 이 점에서 굿리치가 제안하는 대표자보험은 기업의 핵심 약점을 정면으로 겨냥한 수단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결국 선택의 기준은 명확하다.
차량 운용 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오토리스가 답이다.
하지만 기업의 존속과 대표 리스크를 관리하려면, 굿리치 대표자보험이 훨씬 직접적이고 전략적인 해법이다.
2026년처럼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편의’보다 ‘생존’을 먼저 따져야 한다는 점에서, 대표자보험의 우선순위는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