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은 10월 28일 오후 7시 도쿄 요쓰야 소재 문화원 2층 한마당 홀에서 국립무용단과 함께 ‘해설이 있는 한국전통무용 – 축제(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김종덕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의 해설과 청년 교육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한국춤의 멋과 흥을 전한다.
이번 무대는 전통춤과 창작춤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관객들은 산조춤, 한량무, 검무, 진쇠춤 등 대표적 전통 춤사위에서부터 현대적 해석이 더해진 창작 무용까지 다채로운 한국무용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김종덕 감독의 설명이 더해져 처음 한국무용을 접하는 일본 관객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무용단은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신념 아래 전통춤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추구해 왔다. 특히 올해 초 선발된 20여 명의 청년 교육단원들이 함께해 한국 춤의 새 세대를 보여준다.
공연은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1부 갈라 섹션에는 이민성의 ‘나르시서스의 마지막 숨결’, 신한서의 ‘소나기’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지는 2부 전통춤 섹션에서는 산조춤과 한량무, 검무, 진쇠춤이 펼쳐진다. 마지막 3부 창작춤에서는 박소영과 박수빈 등 단원들이 ‘그대를 위한 진혼’을 선보이며 무대를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10월 15일까지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300명으로, 1인당 2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공연 1주일 전 이메일로 안내를 받는다.
주최 측은 “한국춤의 살아 있는 울림과 젊은 예술가들의 전통에 대한 도전을 도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