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도쿄에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이어온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26일에는 도쿄 다이칸야마 힐사이드 테라스에서 ‘문화예술로 지역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한일문화미래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어 27일과 28일에는 도쿄 코마자와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일한교류축제와 연계해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과 국서전달식이 진행된다.
조선통신사는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조선이 일본에 파견한 외교 사절단으로, 문화와 예술을 통한 교류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재단은 이번 도쿄 행사를 통해 성신교린(誠信交隣)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미래지향적 교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립부산국악원은 추석을 맞아 내달 6일 오후 3시 야외마당에서 무료 공연 ‘달놀이’를 연다.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이 무대를 꾸미며, 관람객은 국악기 체험, 송편 모양 비누 만들기, 떡 메치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