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우원식 주재로 열린 제427회 임시국회 제3차 본회의가 8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돼 총 16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본회의에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초·중등교육법·지역사랑상품권이용활성화법 등 교육·지역경제 분야 법률안이 다수 처리됐다. 특히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의원 107명이 무제한토론을 요구해 토론이 장시간 이어졌으나 국회법에 따라 종결동의안이 상정돼 투표에 부쳐졌다. 찬성 178표, 반대 2표(총투표수 180표)로 가결되며 관련 개정안이 처리됐다.
이어 상정된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 역시 무제한토론에 돌입했으나, 임시회 회기가 5일 종료됨에 따라 토론은 6일 자정부로 자동 종료됐다.
이 밖에도 국회는 사회안전망 강화, 중소기업 지원, 농어촌 발전 등을 위한 법률안을 심의 의결했다. 구체적 처리 내역은 댓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