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7월 25일 인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하며 상인들과 시민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시장 입구에서 만난 상인의 질문에 “소비쿠폰 사용하러 왔다”고 답하며 소비 활성화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날 김 여사는 과일, 콩떡, 육류, 닭강정, 호박잎 등 식료품과 함께 벨트, 슬리퍼 등 생필품을 직접 구매했다.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상인들에게 “요즘 날씨 때문에 장사 힘드시죠?”라고 묻는 등 폭염과 장마 피해를 살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소비쿠폰으로 삼계탕 먹었다”, “시장 떡집에서 떡 샀다”며 쿠폰 사용 경험을 전했다. 상인들도 “손님이 확실히 늘었다”, “경기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반응했다.
김 여사는 사진 요청과 사인 요구에도 일일이 응했다. 한 상인의 사인 요청에 “대통령 사인을 받으셔야 하는데요”라고 농담하며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지난 21일부터 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의 홍보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해당 정책은 1인당 기본 15만 원, 최대 45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최근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 등 현장 중심의 대외 일정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 방문에는 윤기천 제2부속실장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