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서의 단독 콘서트 ‘모두의 김종서’ 첫 날 공연이 1지난 3일간 무대 세팅과 음향·조명·영상 리허설을 거쳐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리허설에도 김종서는 안정적인 고음을 유지하며 관객에게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전회 조기 매진에 힘입어 앵콜 형식으로 한 회가 추가돼 처음 찾아온 관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을 맡은 가수 김장훈과 허대진 PD가 직접 제작한 AI 기반 이미지와 영상이 무대 전반에 활용돼 신선함을 더했다.
특히 조명 연출이 기존 공연과 크게 달라진 점이 눈에 띄었다. 김장훈은 “지난 공연과 동일했던 영상물을 일부 재활용했지만, 조명과 사운드 연출을 완전히 새롭게 구성해 더 풍성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가창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차분해지면서도 단단해지는 모습이었다. 중반 이후에는 원곡의 오리지널 키를 유지한 채 고음을 이어가며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장훈은 “올해 8월부터 전국 투어가 시작돼 10월·12월 공연 연출 참여 여부는 미지수지만,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대를 전면 재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연출자로서의 바람은 단순하다. “가수가 행복하고 팬이 즐거웠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소감으로 첫날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모두의 김종서’ 콘서트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같은 무대로 계속된다. 관객들은 추가 공연에서도 새로운 연출과 압도적 가창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