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츨라프한글문화원(대표 노광국)은 지난 1일 UN피스코(한반도평화번영재단, 이사장 김덕룡·사무총장 허준혁)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은 故 주대준 장로의 유업인 ‘2032 귀츨라프 한글세계화 200주년 기념사업계획추진단’ 프로젝트를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힐링터치커뮤니티(대표 이성애 목사)와의 협력도 포함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주기도문의 한글 번역과 확산
- 글로벌 귀츨라프 한글백일장 개최
이번 협약은 귀츨라프 선교사가 1832년 7월 27일 한글로 주기도문을 번역한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며,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그의 업적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협약을 통해 그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 세계적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백일장을 개최하여 한글의 세계화와 보급을 촉진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식은 서울 UN피스코 본부에서 진행되었으며, 귀츨라프 한글문화원의 노광국 대표와 UN피스코의 허준혁 사무총장, 힐링터치커뮤니티의 이성애 목사가 참석했다. 노광국 대표는 “이번 협약이 한글의 세계화와 평화, 번영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귀츨라프 선교사는 1832년 7월 17일부터 8월 12일까지 한국에서 복음을 전파하며, 한글 주기도문을 번역하고 씨감자 및 포도재배법을 전수하여 한글 보급과 복음 전파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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