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플러그 인:도쿄(Plug in:Tokyo)’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부산창경은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스타트업 10개사와 함께 일본 현지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전략 허브 사업’ 일환으로, 부산창경이 일본 진출 특화 거점센터로 지정된 이후 추진한 첫 번째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 검증(PoC), 업무협약(MOU), 투자 검토, 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가 대거 창출됐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총 1건의 계약 체결, 27건의 PoC 및 공동개발 제안, 23건의 MOU 제안, 10건의 투자 검토 성과를 거뒀으며, 후속 미팅만 해도 40건 이상이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8~9일에 열린 ‘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5’에서는 부산창경이 일본 전시 주최사 산산(Sansan)과 공동으로 스타트업 공동관을 구성하고, 공개 피칭, 한일 비즈니스 교류회, B2B 밋업 등을 연계해 운영했다. 이틀간 부스를 찾은 현지 방문객은 2,000여 명에 달했고, 대기업 및 투자사와의 1:1 미팅은 100건 이상 성사되며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의료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의 임현근 일본법인 공동대표가 일본 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했으며, 일본 내 M&A 및 투자 유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패널 토크에 참여해 전략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부산창경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 팀의 제하나 팀장은 “플러그 인:도쿄는 국내 스타트업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향후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일본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창경은 성과 중심의 글로벌 협력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에 실질적인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