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일본 니가타현의 고품질 쌀 산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드림팀’을 파견한다.
이번 연수는 농협, 농가, 외식업, 유통 전문가, 연구기관 교수, 담당 공무원 등 23명이 참여해 오는 2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방문지는 일본 최고급 쌀 품종 ‘고시히카리’의 주산지인 니가타현이다.
니가타현은 쌀의 생산뿐 아니라 저장, 가공, 유통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 덕분에 일본 내에서도 최고가를 유지하는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칠곡군은 이러한 모델을 직접 관찰하고 분석해 자치단체 차원의 농업 정책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방문단에는 김재욱 군수와 이상승 군의장을 비롯해 농협, 외식업계, 유통업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단순한 공무원 중심의 견학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과 밀접한 전문가들이 동행해 실효성 있는 연수가 될 전망이다.
연수 첫날에는 쌀 가공식품 판매장을 찾아 다양한 가공품과 유통 방식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저장시설과 품종 연구기관인 니가타현 농업종합연구소를 방문해 고품질 쌀의 생산과 유지 방식을 분석한다. 마지막 날에는 대형 쌀 판매장을 찾아 일본의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을 확인한다.
김태년 칠곡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견학이 아닌 칠곡군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라며 “철저한 사전 계획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재욱 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칠곡군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고품질 쌀 가공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