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범 운항이 시작된다. 여수에서 일본 대마도를 왕복하는 국제 크루즈가 오는 2월 8일 첫 항해에 나선다.
이스턴비너스호(Eastern Venus)를 운항하는 두원크루즈페리(주)는 3일, ‘여수-한려수도 주말 원데이 크루즈’ 상품을 출시하고 첫 운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크루즈는 1박 2일 일정으로, 여수에서 출항해 일본 대마도 히다카즈항 해상을 왕복하는 코스다.
이스턴비너스호는 2만6,594톤급 규모로 길이 183m, 너비 25m, 높이 12층의 대형 크루즈선이다. 최대 70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선내에는 다양한 객실 타입(로얄스위트, 스위트, 디럭스, 스테이트, 스탠다드)과 레스토랑, 그릴드하우스, 라운지, 대강당, 캬바레, 영화관, 야외 풀장, 헬스장, 면세점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번 크루즈는 8일 정오 여수엑스포크루즈부두에서 출발해 저녁 대마도 해상을 경유한 뒤, 다음날인 9일 여수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가격은 스탠다드 객실 기준 1인 20만원부터, 로얄스위트 객실 기준 최대 50만원까지 책정됐으며, 식사 3식과 라틴댄스 공연인 ‘Salsa Viva: Una Fiesta Latina’ 관람이 포함된다.
두원크루즈페리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범적으로 국제 크루즈 운항을 기획했다”며 “향후 매년 여수를 모항으로 하는 국제 크루즈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크루즈 운항은 전라남도관광협회, 여수시관광협의회, 여수관광마이스협회, 순천시관광협의회, 광양시관광협의회 등이 협력해 모객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