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과 무릎베개, 9천원으로 외로움 달랜다” 일본 소이네야 카페 논란

도쿄 소이네야 카페, 독특한 서비스로 주목

도쿄의 ‘소이네야 카페’가 포옹이나 무릎 베개 서비스를 통해 외로움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카페는 단순하지만 따뜻한 접촉을 통해 고객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서비스와 가격, 세부 내용소이네야 카페는 20분간 낮잠을 자는 데 3만엔정도가 소요되며 추가 비용을 내면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직원의 무릎에 머리를 기대 잠들기
  • 3분간 포옹
  • 직원과 1분간 눈 맞춤
  • 등을 두드려주는 서비스

여성 직원 보호를 위해 고객의 머리카락 만지기 등 과도한 스킨십은 엄격히 금지된다.

직원과 고객들의 생각

카페 직원 후키는 “많은 고객이 친구나 동료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곳이 위로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남성 고객은 “여성과 대화할 때 진심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곳에서는 부담 없이 위안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소이네야 카페에 대한 일본 사회의 반응

소이네야 카페는 일본 내에서 점차 늘어나는 친밀감 회피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2022년 일본 내각부 조사에 따르면, 30대 일본인의 25% 이상이 결혼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16~24세 여성의 45%와 남성의 25%는 신체 접촉에 관심이 없거나 이를 꺼린다고 답했다.

인터넷에서의 다양한 의견

누리꾼들은 소이네야 카페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친 하루를 보낸 후 따뜻한 포옹은 최고의 위로가 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낯선 사람과 접촉하는 것은 불편하다”거나 “장기적으로 이런 서비스에 의존하면 사회적으로 고립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는 사람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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