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 2일과 3일 일본 나라현과 오사카시에서 개최된 한일우호증진 문화축제에서 전통문화와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한일우호증진 문화축제는 전남도,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나라현일한친선협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나라현 지방본부, 오사카왓소교류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한반도 이주민이 일본에 불교와 문화를 전파한 역사적 교류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도립국악단은 판소리, 산조 병주, 부채춤, 남도민요, 사물놀이 판굿 등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전남의 전통 예술을 일본 관람객들에게 전했다. 또한, 축제 기간 운영된 관광 홍보 부스를 통해 전남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 유산을 소개해 일본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2일 나라현에서 열린 ‘역사의 도’ 축제와 3일 오사카 시텐노지(사천왕사)에서 열린 ‘사천왕사 왓소’ 축제에서는 고대 한일 교류를 재현한 퍼레이드가 펼쳐져 백제 왕인 박사 등 고대 사절단이 전한 아스카 문화의 흔적을 기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문화축제를 통해 일본과의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12월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 오사카, 나가사키로 정기선을 운항할 예정으로, 한일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