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희 주일대사가 공식 석상에서 ‘한일’이 아닌 ‘일한’이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한다고 오마이뉴스가 지적했다. 박 대사는 최근 한일 문화 교류 행사와 일본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일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지적하고 지난 9월 28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축제 한마당’에서 박철희 주일대사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 중 “일한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표현과 “일한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는 말을 반복하며 ‘한일’ 대신 ‘일한’을 쓴다고 전했다. 이 발언은 단순 실수로 보이지 않는다. 박 대사는 지난주 열린 일본기자클럽 회견에서도 같은 표현을 사용하며 무려 37번이나 ‘일한’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박 대사는 일본인을 상대로 말할 때 상대방을 먼저 호칭하는 것이 예우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