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수상이 오는 21일부터 미국을 방문한다. 이 사실은 하야시 관방장관이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이다.
기시다 수상은 오는 27일 투개표가 실시되는 자민당 총재선거를 앞두고 나흘간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 중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출신지인 델라웨어주에서 일본, 미국, 호주, 인도 등 4개국 협의체인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또한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총회에 맞춰 열리는 회의에서 기후변화를 포함한 지구 규모의 과제 등을 논의하며 연설할 계획이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 폭넓은 분야에서 실천적인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동시에 각국 정상과의 회담을 통해 긴밀한 연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수상은 퇴임 전 마지막 외국 방문의 일환으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재임 중 신뢰 관계를 구축한 각국 정상들과 의견을 나누고, 이러한 외교 성과를 차기 정권에 원활하게 계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