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커머스 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대표 남대광)이 일본 유통 대기업 도시샤(DOSHISHA)와 협업을 통해 바디럽 퓨어썸 필터샤워기의 일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도시샤의 주요 온·오프라인 500개 매장을 통해 퓨어썸의 비타 필터 샤워기 4종 및 비타필터 6종, 퓨어필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랭크는 2025년까지 일본 내 1,000개 점포 입점을 목표로 하며, 일본 시장에서 한국 판매량의 두 배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은 도시샤가 퓨어썸의 브랜드력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협업을 제안한 것이며, 이는 K-리빙 브랜드의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일본에서 정수 및 염소 제거 기능을 갖춘 샤워헤드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필터 샤워기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 도시샤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기업을 물색해왔고, 그 결과 블랭크와의 협업이 성사되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인기 있는 ‘향’을 중심으로 제품을 마케팅할 계획이다. 레몬 499개 분량의 고함량 비타민 C가 함유된 비타필터를 포함한 6가지 향 옵션을 시작으로, 향후 바디럽의 다양한 K-리빙 제품들을 일본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진출은 K-뷰티와 K-푸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출이 제한적이었던 K-리빙 제품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본 내 정밀 기술과 품질 관리로 유명한 제조 강국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한편, 도시샤는 지난 8월 27일 퓨어썸의 일본 진출을 기념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퓨어썸 일본 공식 온라인 계정과 라쿠텐, 도시샤 마르쉐에 퓨어썸 공식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