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방문 일정 중 도쿄 제국호텔에서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재일본도쿄한국인연합회를 비롯한 교민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현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김연식 도쿄한인회장이 직접 자리를 함께하며 동포사회의 대표로서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대통령이 직접 동포사회의 아픔과 노고를 언급해 주셔서 큰 위로가 되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동포사회의 단합과 모국과의 유대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인회 간부진과 부인회 회원들도 대거 참석해 모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반겼다. 한 참석자는 “동포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전달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인회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동포 대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과거 재일동포 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들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한 재일동포 2세·3세들의 정체성 확립과 권익 보장을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는 건배 제의와 기념 촬영으로 이어졌으며, 동포사회와 모국 간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