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SNS에 고도원 전 청와대 기획관,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과의 만남 소식을 전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95세 권노갑. 김대중을 만들고 이재명을 응원했고. 73세 고도원. 집권한 김대중의 5년을 쓰고 집권한 이재명의 시작을 쓰고. 61세 김민석. 김대중을 따르고 이재명과 함께하고 있다”며 세 사람의 인연을 되짚었다.
이어 “권고문님 백세를 훌쩍 넘겨 장수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만남은 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체제에 힘을 싣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최근 여권과의 협치와 개혁과제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고 전 기획관은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아침편지’로 잘 알려졌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저서 기획에도 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권 고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민주당 원로 정치인의 상징적 인물이다. 최근 이재명 정부에 대한 공개 지지를 밝히며 존재감을 다시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