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중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첫 대면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한일 양국 정상 간 대면 회담이 성사되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직접 만남이 된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는 북한의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포함한 양국 간 안보 협력과 신뢰 구축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9일 양국 정상 간 전화통화 직후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 관계를 만들어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도 “양국 정상은 전략 환경이 엄중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일 관계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조속히 직접 대면할 기회를 갖자는 기대에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이 지속적인 역사 갈등과 외교적 갈등을 넘어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