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서 열린 ‘일제강점기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 희생자 위령재’를 주관한 대한불교관음종(총무원장 법명 스님)에 사의를 표하고, 정부 차원의 외교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27일 관음종에 보낸 축하 전문에서 “관음종 창종 60주년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라는 특별한 시점에서 열린 이번 위령재는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을 향한 관음종 사부대중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 후보는 “관음종이 지난 2017년부터 위령재를 이끌며 조세이탄광 강제징용 희생자 유족 발굴과 한일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후 정부 차원에서도 외교적 지원을 포함해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종정 홍파 스님과 총무원장 법명 스님을 포함한 관음종 사부대중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조세이탄광 위령재는 관음종이 일본 시민단체 ‘새기는 모임’과 공동으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으며, 조선인 강제징용자 유해 발굴과 희생자 넋 위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관음종 관계자 60여 명과 한일 양국 인사들이 참석해 희생자 추모 및 지원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