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 사장 강경성)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개최된 한류 페스티벌 ‘KCON JAPAN 2025’와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위한 B2B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뷰티, 식품, 패션 분야 국내 중소 소비재 기업 40개사와 일본 현지 유력 바이어 82개사가 참가해 총 351건의 맞춤형 상담을 펼쳤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 분야는 상담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9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CJ ENM이 주관한 한류 콘텐츠 행사 ‘KCON JAPAN 2025’의 브랜드 영향력을 활용해 바이어와 일반 소비자 반응을 동시에 파악하고, 이를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한 대표적인 B2B·B2C 통합형 지원 사례로 평가된다.
상담회에 참가한 뷰티 기업 L사의 관계자는 “K팝과 연계한 행사라 바이어뿐 아니라 일본 현지 일반 소비자에게도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일본 시장 진출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용민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한류는 문화 콘텐츠를 넘어 수출 시장 확대의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대기업,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이 일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