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미디 전문 레이블 메타코미디가 일본 대형 기획사 요시모토 흥업과 손잡고 일본 무대에서 성공적인 합동 공연을 펼쳤다. ‘만담어셈블: K-만쟈이 인 도쿄/오사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무대는 지난 3월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렸다.
도쿄 시부야 무겐다이돔과 오사카 도톤보리 씨어터에서 펼쳐진 공연은 ‘K-웃음’이라는 이름 아래 메타코미디 소속 팀들과 일본 대표 코미디언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현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도쿄 공연에는 빵송국, 스낵타운, 유스데스크, 라이스, 레인보우가 출연했으며, 오사카 공연에는 헤이세이노부시코부시, 스카짱, 5GAP 등이 참여해 일본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웃음을 매개로 국경과 언어 장벽을 허문 사례로 평가된다. 양국 코미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이 프로젝트는 한일 코미디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메타코미디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4월 12일과 13일 서울에서 요시모토 흥업과 두 번째 합동 공연을 연다. 지난해 9월 ‘도쿄 코미디 라이브 in Korea’에 이은 두 번째 협업 무대로, 12일 오후 7시에는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13일 오후 2시와 7시에는 메타코미디클럽 홍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