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이동 중에도 편안한 수면이 가능한 ‘2층 침대버스’가 공개됐다.
이 버스는 도쿄에서 일본 남부 고치시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승객들은 누운 상태로 이동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약 6만 9천 원이며, 기존 야간 버스보다 편안한 이동을 원하는 승객들을 겨냥했다.
버스 내부에는 12개의 2층 침대가 설치돼 한 번에 24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 침대 크기는 길이 180cm, 폭 48cm, 공간 높이 50cm로 설계됐다. 또한,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 모든 침대에는 고정 플레이트가 설치됐으며, 수면 중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됐다. 필요할 경우 침대를 좌석 형태로 변환할 수도 있다.
이 버스를 운영하는 ‘고치에키마’ 측은 최근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호텔 숙박비가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해, 숙박 없이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교통수단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승객들은 버스를 이용해 편안한 수면을 취한 뒤 목적지에 도착, 행사나 일정에 참석한 후 별도 숙박 없이 귀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침대버스는 오는 금요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