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 IP ‘다크 문’이 일본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로 팬들을 만난다. 하이브는 11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하라주쿠의 쇼핑몰 ‘하라카도 몰’에서 팝업스토어 ‘DARK MOON-두 개의 이야기-Story Exhibition’(이하 다크 문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크 문’은 <다크 문: 달의 제단>과 <다크 문: 회색 도시>라는 두 작품으로 구성된 웹툰 시리즈다. <다크 문: 달의 제단>은 그룹 엔하이픈과 협업해 여학생 수하와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다뤘고, <다크 문: 회색 도시>는 앤팀과 함께 아홉 늑대소년들의 성장 서사를 그려 일본 팬들 사이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두 작품의 주요 배경인 학교와 캐릭터들을 재현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입장존에서는 웹툰 속 캐릭터들의 초상화와 소개글을 만날 수 있으며, 대형 ‘다크 문’ 조형물과 사진 촬영 공간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체험존은 웹툰 속 두 학교를 생생히 재현해 팬들이 마치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드셀리스 아카데미 체험존에서는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등신대가 배치된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선샤인 시티 스쿨 체험존은 나이트볼 연습 체육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웹툰과 OST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엔하이픈과 앤팀이 가창한 OST 영상과 아티스트들이 각 학교의 유니폼을 착용한 특별 영상이 이번 팝업을 통해 처음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머치샵에서는 후드티와 토트백 등 한정판 상품 21종이 판매되며, 캐릭터 테마의 사진 촬영 서비스도 마련됐다.
개막 첫날인 16일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로 긴 줄이 이어졌으며, 하루 동안 약 1천 명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다크 문 시리즈는 웹툰 플랫폼 네이버를 통해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억 9천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며, “탄탄한 스토리와 아티스트의 영향력이 더해져 일본에서 성공적인 팝업스토어를 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이번 팝업스토어가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오리지널 스토리 IP의 확장 가능성을 증명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