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지원 확대 및 탈북민 정착금 50% 인상…2025년 예산안 확정
정부는 2025년도 예산안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6조 7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금을 대폭 인상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 예산안은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확정되었다.
2025년 ODA 예산은 올해보다 5.4% 증가한 6조 6598억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한국 기업이 개도국에서 원활하게 ODA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금융기관 협력 지원 프로그램에 1297억 원이 배정되었다. 또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설립에도 12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정부는 민관 협업을 통한 다부처 협업 패키지를 추진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팁스(TIPS) 프로그램을 통한 기술 창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촉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청년 해외 봉사단과 외국인 장학생 수가 각각 1000명씩 늘어난다.
북한이탈주민의 초기 정착금도 50% 인상되어 내년부터 1500만 원이 지급된다. 이는 역대 최대 인상이며, 정착금 예산은 올해 41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증액된다.
이번 예산안은 전략적 외교,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