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란청산 대상일 뿐입니다》
– 제57차 기본소득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
열 여덟 분의 국민이
안타깝게 생명을 잃으셨고,
아직도 아홉분이 실종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깊이 빌며,
실종자분들의 무사 생환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번 호우는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극한 재난이었습니다.
1만 2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2만 4천 헥타르에 달하는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피해를 입은 모든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기본소득당은 수해 피해복구에 연대하며,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체계 구축에도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부정선거론자 전한길씨가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내가 지지하는 사람을 당대표로 만들겠다”는 그의 발언은
다시 윤석열을 대한민국 정치로 불러들이겠다는 노골적인 선언입니다.
전한길씨의 국민의힘 입당은 결코 뜻밖의 일이 아닙니다.
콩 심은 데 콩 나듯, 극우 정치가 내란정당과 손잡는 일은
예고된 수순이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은 내란의 책임자들을 끝내 단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내란수괴를 지키기 위해 관저 앞을 막아섰고,
국회 회의장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는
자당 의원들의 발언도 묵인했습니다.
극우집회에 앞장서며 윤석열과 끝내 결별하지 못한 결과가
아스팔트 극우 전한길의 입당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김문수 전 대선후보 역시 기다렸다는 듯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전광훈과 함께 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꾀했던 그는
이제 전한길 씨와도 “용광로 통합”을 하겠다며
손을 맞잡았습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했을 극우포퓰리즘 정치가
다시 정치의 중심부로 돌아오겠다는 위험한 신호입니다.
내란을 막아내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은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선거 패배 이후에도
내란수괴를 대통령으로 만든 책임은커녕,
윤석열의 내란 사실조차 끝내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표적인 친윤인사였던 권성동, 이철규 의원까지
윤석열-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진 김문수의 출마는,
대선 패배 직후 반성하겠다던 국민의힘의 약속이
처음부터 거짓이었음을 자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국민의힘의 행보는 내란청산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반증입니다.
국민의힘이 왜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하는 정당인지,
그 이유가 대선 이후 더욱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의 말로가 보여주듯,
국민에게 반하는 정치세력의 끝은 결국 몰락뿐입니다.
기본소득당은 민주공화국을 지켜낸 시민들과 함께
극우 내란정당의 철저한 청산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7월 21일
기본소득당 대표
용 혜 인